동탄 아르티스테마파크 (실내 동물원/아이랑 가볼만 한 곳 추천)

동탄 아르티스테마파크 :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추구하는 공간

추운 겨울 바깥 활동은 힘들고 실내에서 놀 곳을 찾고 계실 텐데요. 다양한 육해공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동탄에 위치한 아르티스테마파크 실내동물원!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만들게 될 아르티스테마파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르티스테마파크 소개

아르티스테마파크는 주키퍼와 아쿠아리스트가 라이브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합니다. 먹이 주기 체험, 교감 체험, 인터랙티브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매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세요.

 

위치

•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19길 10 신유메디플라자 9층

 

 

요금

이용요금 안내

 

• 소인 초특가 이용권 (24개월~초등생) : 18,900원
• 대인 초특가 이용권 (중학생 이상) : 16,900원
• 무제한 자유이용권 (6개월 VIP회원권) : 59,000원
• 이용권 10매 SET (대, 소인 공통) : 159,000원
• 소인 이용권 정상가 (생태체험교육) : 35,000원
• 대인 이용권 정상가 (생태체험교육) : 32,000원
• 18개월~23개월 (증빙서류필요/현장발권) : 17,500원
• 0~17개월 (증빙서류필요/현장발권) : 무료

 

영업시간

• 영업시간 : (주중) 월~금 13:00 ~ 19:00 / (주말) 토~일 12:00 ~ 19:00
• 휴무일정 : 연중무휴
• 입장마감 : 18:00 마감 (주중, 주말 동일) 

 

아르티스테마파크 체험

동물들에게 줄 먹이를 넣어주세요.

 

입장하자마자 동물 친구들에게 줄 먹이를 정해진 용량에 따라 도시락통에 넣어주는 체험을 합니다. 새모이, 거북이 먹이, 잉어 먹이, 슈퍼밀웜, 당근 등 7종 먹이 주기 세트는 6,900원에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포장되어 있는 먹이가 아닌 직접 담아 주니 더욱 즐거워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동물들을 찾아보자.

 

동물원에 진입하자마자 작은 곤충들부터 동물들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둘째는 대충대충 둘러보았지만 첫째는 한 마리도 놓치지 않고 세세하게 살펴보며 궁금한 것은 "선생님!" 하고 외치며 질문하곤 했습니다. 도마뱀, 개구리, 사슴벌레, 달팽이, 뱀 등 많은 동물들이 있었고, 만질 수 있는 체험 시간도 주어졌습니다.

 

 

먹이를 주는 게 제일 즐거워

 

도시락통에 담은 먹이들은 번호가 쓰여 있는데요.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때는 번호가 쓰여 있는 동물 친구들에게만 급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물들을 관람할 때 <2번 먹이를 주세요>라고 쓰여있으면 내 도시락통 2번 칸에 담긴 먹이를 줍니다.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기니피그와 토끼예요. 당근을 먹을 때 오물오물 입이 귀엽다고 말합니다. (네가 더 귀여워) 

 

 

가오리와 물범의 먹이주기 체험.

 

7종 먹이 주기 세트를 구매하시면 7종 먹이 외에 가오리 먹이 주기 체험과 물범 먹이 주기 체험 쿠폰 2장을 함께 받습니다.

가오리에게는 미꾸라지를, 물범에게는 고등어 먹이를 주는데요. 가오리에게 먹이를 줄 때는 미꾸라지를 얼굴 앞 쪽으로 살짝 떨어뜨려줘야 먹을 수 있더라고요. 대충 던져주면 먹이를 발견하지 못해서 먹지 못했습니다. 물범은 배가 불렀는지 아니면 고등어가 지겨웠는지 먹이를 먹지 않고 앞발로 장난치며 놀았습니다. 

 

 

아쿠아리스트님의 동물들 설명

 

저는 아르티스테마파크의 가장 큰 장점이 체험 프로그램마다 동물들에 대한 특징과 생태계에 관하여 설명하고, 호기심을 채워주는 진행을 한다는 점입니다. 궁금증이 많은 첫째가 간혹 저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볼 때마다 확실히 답을 못해줄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첫째와 저 또한 재미있게 듣고 많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스탬프 투어 북과 엽서

 

아르티스테마파크에서 의외로 제일 좋아했던 체험이 바로 스탬프 투어였습니다. 동물들 이름이 적힌 공간에 해당 동물모양의 도장을 꾹 찍으면 되는데 다 모으면 배지(badge)를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배지를 받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건만! 오늘은 배지가 아닌 엽서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래도 귀엽다며 만족하는 아이들입니다.

 

 

놀이공간과 휴식공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오니 크진 않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고, 바로 옆에 부모님들은 편히 쉴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 바닥이 수족관인데 다양한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니 아이들이 신기해했어요. 카페에는 핫도그,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팝콘 등 간식 종류가 있고 식사 메뉴는 없었습니다. 무료 주차 시간이 3시간인데 저희는 핫도그 한 개씩을 먹으며 3시간 꽉 채워 나왔어요. 

 

 

맺으며

아르티스테마파크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 친구들과 추억 만들기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집에 가기 전 본인들의 용돈으로 첫째는 가오리 인형을, 둘째는 거북이 인형을 샀어요. 가오리 먹이 주는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는 첫째는 아직도 미꾸라지 냄새가 코끝에 남아 있다며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자연의 일부를 재현하여 최적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아르티스테마파크 추천합니다.